유방조직검사는 유방내의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하는 방법으로 초음파와 유방촬영보다
훨씬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.
조직검사에는 미세침흡입생검, 중심침생검(총 조직검사), 절제생검, 맘모톰검사, 외과적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.
그 외 몇 가지가 더 있지만 위의 방법들이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.
유방조직검사 방법
미세침흡입 검사
가는 바늘(20-25게이지)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 현미경으로 보아 암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. 그러나 중심침생검(총 조직검사)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져 물혹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용됩니다.
중심침생검(총 조직검사)
피부에 부분 마취를 한 후 3mm정도 칼집을 내고 굵은 바늘(14-18게이지)을 장착한 조직검사용 총을 사용하여 4-5차례 정도 조직을 얻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97-98%정도의 정확도를 보이는 조직검사 방법입니다.
맘모톰 조직검사
미세침흡인 검사나 중심침생검(총 조직검사)에서 유방암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영상검사 소견과 맞지 않아 좀 더 많은 양의 조직이 필요하거나 미세석회화가 주를 이루는 병소에서 중심침생검(총 조직검사)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기가 힘들다고 예상될 때 권고되는 조직검사 방법입니다.
검사의 정확도는 수술과 거의 동일한 정도의 정확도를 보입니다. 검사법은 초음파 영상 유도하에 피부부분을 마취 후 0.5cm이하의 칼집을 내고 중심침생검(총 조직검사)보다 더 굵은 바늘(8-11게이지)을 넣은 후 진공 흡입기와 회전칼을 이용하여 병변을 조금씩 잘라 초음파 영상에서 보이는 병변의 대부분을 얻어내는 조직검사 방법입니다.
이러한 맘모톰 시술은 최근 암이 아닌 양성종양의 제거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시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